미래에셋대우는 12일 오리온(153,0003,500 +2.34%)에 대해 중국법인의 실적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운목 연구원은 "오리온은 2분기 중국법인 실적 반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5%, 154.5%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법인의 철저한 재고 관리, 유통상 구조조정 효과, 판관비 축소 덕분에 실적 정상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499억원과 4541억원,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흑자전환한 150억원, 매출액은 4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중국 실적 정상화 및 베트남 확장 등 오리온이 글로벌화에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4.9%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채널 개척, 견과류 시장 진출, 가격 인상 등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꼬북칩과 혼다칩은 지난 5월에 출시됐으며, 6월 이후에는 카스타드와 마이구미, 큐빅껌, 컵케익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은 알리바바의 티몰과 징둥닷컴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가 가능한 오리온 직영몰을 오픈했다. 기업간거래(B2B)채널도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어 그는 "베트남은 올해 하반기 양산빵, 내년에는 쌀과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기존 뜨베르 공장 인근에 신규 공장을 걸설 중"이라며 "글로벌화에 앞서 있어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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