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 사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직접 육성
마켓인사이트 6월11일 오후 3시35분

한국타이어(45,150100 0.22%)그룹이 수입차 정비 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 사장(사진)이 직접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플라잉모터스는 자동차 수리업 관련 영업 자산을 약 5억원에 인수하기로 타이어프로(청량리점)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
또 라임모터스와 자동차 수리업 관련 자산을 3억200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자금은 플라잉모터스 지분 100%를 보유한 HK오토모티브가 대기로 했다. HK오토모티브가 플라잉모터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2억5000만원을 출자하기로 한 것. HK오토모티브는 조 사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100% 자회사다. 지난 3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8억원을 지원했다.

HK오토모티브는 지난 4월 수입차 정비 업체 넥스젠아이앤씨도 6억원에 사들였다. 이 회사는 서울(양재동), 경기(분당), 인천(송도) 등에 3개의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 추가로 인수할 수입차 정비 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HK오토모티브가 지난해 한국타이어로부터 슈퍼카 정비업체 에스모터스를 소유한 HK모터즈 지분 100%를 인수한 게 신호탄”이라며 “수입차 정비 사업을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한국경제 증권부 CM팀 김병근 기자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