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일급비밀 이경하가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소속사 JSL컴퍼니는 공식 팬카페에 "현재 일급비밀(TST) 멤버들은 활동 중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지쳐있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멤버들의 근황을 밝혔다.

이어 "멤버 경하 군은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JSL 컴퍼니와 일급비밀의 멤버들은 경하 군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심사숙고 끝에 경하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저희 JSL컴퍼니와 일급비밀 멤버는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보다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일급비밀이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일급비밀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하는 지난 2014년 12월 동갑내기 여성 A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24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이 같은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소속사는 판결문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강제로 추행한 적이 없기에 항소했다.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SL컴퍼니입니다.

먼저 일급비밀(TST)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급비밀(TST)에 대한 향후 거취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 일급비밀(TST) 멤버들은 활동 중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지쳐있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일급비밀(TST) 멤버 경하 군은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팀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JSL 컴퍼니와 일급비밀(TST)의 멤버들은 경하 군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심사숙고 끝에 경하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향후 사건에 대한 진행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팬 여러분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JSL컴퍼니와 일급비밀(TST) 멤버는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보다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일급비밀(TST)이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일급비밀(TST)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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