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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6·12 미·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7포인트(0.76%) 오른 2470.1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450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반락하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8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지지햇다. 외국인은 다소 갈팡질팡한 끝에 장 막판 '팔자'로 돌아서 1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25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남북 경협 관련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업종이 6% 넘게 뛰었고, 건설, 철강금속, 기계 등이 2~3%대 올랐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159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2954억원 순매수)를 합해 311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가격제한폭까지 뛴 현대시멘트를 비롯해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 시멘트주들이 2~5%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1.93포인트(0.22%) 내린 876.55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거래일 기준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사자'를 나타내 각각 64억원, 49억원, 2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0.07%) 내린 107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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