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CJ대한통운(143,5001,500 -1.03%)에 대해 미국 물류업체 인수 결정이 외형 성장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8일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CJ LOGISTICS U.S.A. CORPORATION)이 현지 물류 업체 DSC로지스틱스(DSC Logistics, Inc.)를 2314억19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지분은 90%이며, 최근 자산총액의 426.16%에 해당한다.

박광래 연구원은 "취득금액은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약 10배,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DSC는 1960년에 설립된 회사로 F&B와 CPG 관련 고객사향 매출 비중이 86% 차지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DSC는 미국 내 창고 관리 시장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회사로 2015년말에 인수한 CJ Rokin(2017년 매출액 4670억원)보다 매출액 규모가 커 글로벌 부문의 외형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흥국에 집중되었던 글로벌 M&A 포트폴리오가 선진국으로 확대됐다"며 "택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2019년부터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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