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44,000250 -0.56%) '갤럭시S9' 시리즈가 4월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아시아, 북미 지역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9플러스'가 4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9'(2위), 애플의 '아이폰X'(3위)이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시아태평양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 외에 '갤럭시S8'도 판매 점유율 10위권에 올렸다. 갤럭시S8은 공격적 마케팅과 캐시백, 가격 인하 등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샤오미 제품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샤오미의 '홍미5A'와 '홍미5플러스·노트5'는 각각 6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가 상위 10개 제품 중 2개 순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중국과 인도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애플 제품은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상위 10위권 안에 5개 제품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 장악력이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아이폰7'은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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