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프로젝트 6차 워크숍
"과거 방식·프레임 넘어서자"
지난 5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한 HDC그룹의 정몽규 회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기업 체질의 근본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용산역 CGV에서 열린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6차 워크숍에서 “과거의 성공 방식과 경영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 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T 프로젝트는 지난해 초 정 회장이 회사가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했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물러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서 직접 계획한 프로젝트다. 이후 BT 프로젝트팀을 구성, 포트폴리오 전략에 맞춰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직 개편을 하며 직원 스스로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기완결형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BT 프로젝트가 HDC그룹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면 올해는 어떻게 실천하고 실행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HDC그룹은 BT 프로젝트와 지난 5월 단행한 지주회사 전환을 양대 축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적 변혁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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