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437,50022,500 +5.42%) 사장이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적극 소명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12시45분께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진실되게, 성실하게 소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 정상적인 상태로 회사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사장은 답변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증선위에서 해명할 쟁점이나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변동사항 등 다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차 감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당시 금융감독원에 책임을 묻겠다는 발언에 대해선 "감정적 표현이었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증선위는 오후부터 대심제로 진행된다.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정·안진회계법인 등이 참석해 공방을 벌인다.

감리위에서부터 증선위까지 대심제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리위에서도 위원들의 의견이 여러 갈래로 나뉜 만큼 앞으로 증선위도 1~2차례 더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안녕하세요. 고은빛 기자입니다. 증권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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