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호텔신라(125,0004,500 +3.73%)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롯데·신라·신세계·두산 등 4개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호텔신라와 신세계DF를 DF1(향수·화장품, 탑승동 전품목), DF5(피혁·패션) 사업권 후보자로 선정했다. 면세점 최종낙찰자는 6월 중 관세청의 심사 후 결정된다.

성준원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입찰과 관련해 4가지 옵션 모두 긍정적"이라며 "최종 탈락해도 신라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손해 볼 게 없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DF1 구역이 낙찰될 경우 올해 하반기 143억원의 적자와 내년 15억원의 흑자를, DF5 구역 낙찰시 하반기 25억원의 적자와 내년 42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DF1와 DF5 두 곳 중복 낙찰시 하반기 168억의 적자, 내년 56억원의 흑자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 2156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시내점 영업이익이 22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분을 반영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2019년 예상 목표주가 18~20만원까지 계속 가지고 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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