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고수들이 꼽은 6월 첫째주 유망 분양 물량

'신길파크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이번주에는 지난 4월부터 분양이 수차례 연기된 서울 신길뉴타운 ‘신길파크자이’가 마침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전문가들은 실거주를 생각하는 고가점자라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에 2만5000여명이 방문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 접수도 이번주에 예정돼있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27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4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를 받는 현장 중 유망 물량으로 꼽히는 곳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이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1482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모델하우스 집객 모습. 현대건설 제공

계약을 진행하는 단지들도 눈여겨봐야 한다.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된 서울·수도권 주요단지들이 이번주 정당계약을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문래’, ‘영등포 중흥S-클래스’, 경기도 수원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등이다. 청약했으나 당첨이 되지 않은 수요자들은 해당 단지의 계약률를 살피고 부적격, 계약포기 등으로 인한 미계약분 물량이 나오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

이번주 서울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신길파크자이’다.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 분양 일정을 미뤘다. 신길뉴타운에 세번째로 조성되는 자이 아파트로 분양권 고수들이 모두 ‘유망하다’고 평가한 현장이다.

신길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단지는 총 641가구 규모로 2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길뉴타운에는 기존에 공급된 신길자이, 신길센트럴자이가 있어 ‘신길파크자이’까지 공급될 경우 신길뉴타운 일대에 2000가구에 이르는 ‘자이 타운’이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올해 안에 착공이 예정된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신풍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km를 30분 대에 연결한다. 2022년 개통하는 신림선 경전철이 인근 7호선 보라매역을 지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향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인근에 있다. 주변에는 우신초, 도림초, 서울대방초, 태영초·중·고 등 여러 학교가 밀집해 있다. 신길파크자이 인근으로 새 중학교 개교도 예정돼있다. 신길근린공원, 보라매공원, 용마산, 도림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세보다 2~3억 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단지는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HUG 기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933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1월 인근에 공급된 아파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분양가와 같은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총액은 평균 7억1000만원 정도다. 맞은편 아파트인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가 최근 9억7000만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시세 차익은 2억을 훌쩍 넘어선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 호가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10억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10억8000만원까지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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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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