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인천초등학교주변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권이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총 공사금액이 4651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SK건설을 높은 격차로 따돌리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상인천초교주변구역은 인천 남구 간석1동 311의1 일대 13만7841㎡이다. 2009년 삼성물산·대림산업·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나 일대 주민 갈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이 지연됐다. 조합은 작년 말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3.3㎡당 공사비 419만9000원을 제시했다. 조합원 가구당 이주촉진보조금은 1000만원씩 무이자로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천초교주변구역은 재개발 후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22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탈바꿈한다. 내년 10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2020년 8월께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청 인근 구도심에 있고 인천지하철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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