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지역난방공사(62,500300 0.48%)에 대해 "수익성 만회의 기회로 봤던 7월 열 요금 인상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오는 7월1일부로 요금체계변화가 기대 중"이라며 "연료비연동제로 인한 인상은 유력하고 소매도시요금이 인상이 한 차례 건너 뛴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정산제도에서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대한 정산이 반영되면서 약 500억원의 실질적인 요금인상 효과를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이유가 뚜렷하지 않으나 연초 대비 기대를 낮추라는 게 회사의 주문"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고정비 상한 변경도 타인자본비용 하락이란 인하요인이 고정자산 증가의 인상요인을 억제하기 때문에 인상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요금 전망을 변경하고 수익추정치를 내린다"고 했다.

지난 1분기 실적 쇼크는 열 부문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원가인 LNG 연료비단가는 반대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부가적으로 맹추위에 첨두부하보일러(PLB) 가동시간이 늘어나며 LNG 소모량이 커진 것도 이유"라며 "일부 PLB의 가동은 적자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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