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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 29개 업종지수 중 운송장비·부품업종 지수가 63% 넘게 뛰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업종 지수는 8% 하락해 코스닥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닥시장 업종지수 및 각 업종 시가총액 1·2위 종목의 지난해 말 대비 주가등락현황을 조사한 결과, 운송장비·부품(63.5%), 인터넷(54.1%), 비금속(33.2%) 등 23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반도체(8.6%)와 방송서비스(8%), 음식료·담배(7.1%)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상승업종 수가 하락업종 수를 크게 웃돌면서 코스닥지수는 작년 말 798.42포인트에서 지난달 30일 874.22포인트로 9.5%나 올랐다.

자료=한국거래소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업종대표주들의 주가는 평균 11.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상승률 9.5% 대비 2%포인트나 높은 초과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거래소 측은 "신규상장종목 등 일부종목을 제외한 24개 업종대표주 중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밑돈 종목수는 14개로 웃돈 종목수 10개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2위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2위주의 주가는 평균 15.9% 상승해 코스닥지수 대비 6.4%포인트 초과 상승했다. 그러나 종목수로 보면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하회한 종목이 15개로 상회 종목 9개보다 많았다.

업종별 시가총액 상위주 교체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말 2위주였던 스튜디오드래곤(108,7001,200 -1.09%)(오락·문화), 고영(90,0001,700 -1.85%)(기계·장비), 와이지-원(9,40020 -0.21%)(금속)을 비롯해 신규 상장된 카페24(91,4002,200 -2.35%)(인터넷) 등 5개 업종의 대표주가 교체됐다.

2위주는 11개 업종에서 교체됐다. 지난해 말 4위였던 셀트리온제약(64,20011,600 22.05%)(제약)과 케이엠더블유(23,850850 -3.44%)(기계·장비) 등이 2위로 올라섰다. 파라다이스(20,2500 0.00%)(오락·문화)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약진에 1위를 내어주고 2위주 자리에 안착했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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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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