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남북 관계 개선이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콘텐츠 시장규모 확대 효과 극대화로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6일 2차 남북정상 회담이 열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북미 정상회담 취소 선언으로 한반도는 위기에 봉착하는 듯 보였지만 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즉,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낙관적 발언을 내 놓으면서 상황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회담, 종전 선언, 북핵 포기 등이 이어지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가 기대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도 완화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남북 관계 개선으로 중국의 사드에 대한 민감도가 덜해지고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조치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 관계 개선이 곧 한중 관계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게임,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등의 송출을 금지하는 즉 한류에 대한 규제인 한한령이 완화되면서 드라마, 음악, 게임, 영화, 예능 등 콘텐츠 시장규모 확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카페24(91,4002,200 -2.35%), 고영(90,0001,700 -1.85%), JYP Ent.(34,45050 0.15%), 에코프로(36,400600 -1.62%), 엘앤에프(38,8501,150 -2.88%), 엔지켐생명과학(101,900900 0.89%), 케어젠(78,800200 0.25%), 마크로젠(30,800850 2.84%), 에스피지(7,430380 5.39%), 덱스터(5,3600 0.00%), 팬엔터테인먼트(3,76565 -1.70%), 필링크(2,1155 -0.24%), 코나아이(11,8501,050 -8.14%), 켐트로닉스(5,46010 0.18%) 등을 꼽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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