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전기차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2040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블룸버그 산하 IT 정보 제공 업체인 BNEF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2040년까지 신차 판매 중 55%, 전체 자동차(5억5천900만 대) 중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전기차 시장의 50%를 중국이 차지하고, 유럽 14%, 미국 11% 등의 점유율을 보인다는 관측이다.
전기차가 늘면서 휘발유 자동차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 5t 이하 트럭 등을 포함한 경량 자동차의 휘발유 소비는 2040년까지 하루 710만 배럴 감소해 전체 감소량의 88%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수요도 10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차량 호출 및 공유, 자율 주행 기술 등을 포함한 지능형 자동차도 원유 수요를 하루 48만 배럴 상쇄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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