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혁신 포럼(HUBS FIT Forum)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오는 29일 열린다. ‘4차 산업혁명 혁신 성장, 우리가 리드한다’를 주제로 한국경제신문과 한양대,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이 여는 이 포럼은 산업 현장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린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엄선해 선보인다.

장석권 조직위원장(한양대 경영대학장)은 “이론과 개념만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이 실제 구현에 성공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수많은 행사들과는 확실히 다른 행사”라고 강조했다.

○국내 20여개 기업 혁신사례 총망라

스마트 솔루션과 서비스, 스마트 플랫폼과 프로세스 혁신 그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기업의 성공사례를 모았다는 점이다. 네이버와 KT, 삼성SDS, CJ대한통운,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 신한은행, 롯데백화점, 길병원, 서울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0여개 국내 기업의 혁신사례가 소개된다.

박기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기술총괄(CTO)은 네이버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구현모 KT 사장은 최고경영자(CEO)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KT가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춰 추진 중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소개할 예정. 지난해 1월 인공지능TV ‘기가지니’로 5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KT는 현재 현대건설과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아파트 개발에 나섰다.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홈서비스와 기존 6개의 앱을 하나로 합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통합 신한은행의 플랫폼 ‘쏠(SOL)’과 롯데백화점의 인공지능 쇼핑챗봇 ‘로사(LO.S.A)’, 보험 컨설팅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교보생명의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산업현장·공공부문의 4차 산업혁명 사례들

생산공정과 물류, 안전관리 등 산업 현장과 공공 부문의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 올린 사례들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김태호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SCM)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서울지하철 1~8호선에 적용될 예정인 SCM은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운영은 물론 안전관리, 승객 서비스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정태영 CJ대한통운 부사장과 장인수 삼성SDS 상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의 구축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다. 포스코ICT와 현대엔지니어링, 한화토탈 등은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팩토리와 플랜트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차세대 스마트 에어포트 프로젝트와 뇌과학 연구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마이다스아이티(최원호 이사)의 인적자원관리(HR)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중증 당뇨병 환자 치료 연구에 나선 길병원의 사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달 25일까지 사전등록 10% 할인

포럼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오는 25일까지 사전 등록자에 한해 참가비의 10%를 할인해 준다. 참가비 결제는 현금이나 카드결제로 하면 된다. 현장등록은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현장등록 데스크에서 행사 당일인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가능하다. 참가자에겐 행사 당일 중식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포럼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ubsfitforum.org)에서 할 수 있다. (02)2063-3544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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