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69)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상해와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에게 폭언·폭행하고,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 작업자들에게 욕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이 이사장을 정식 입건한 뒤 이틀 만인 8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