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이상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이 18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성남 사무실에서 학대 피해 아동 가정에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가 18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학대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환경’이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매년 학대 피해 아동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학대 행위자가 대부분 부모라는 사실에 주목해 올해부터 학대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굿네이버스에 올해 사업비 3000만 원을 기부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관리 중인 학대 피해 아동 가정 중 약 40가정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중장기적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심리 치료와 가족캠프,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부모는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올바른 훈육 방식을 배운다. 아동은 가정 내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여 학대 재발을 예방하고 가족 가능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상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는 “아동 복지에 전문성을 갖춘 굿네이버스와 뜻 깊은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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