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가 18일 회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 물질 프라미펙솔의 패치제가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파킨슨병 치료 물질인 프라미펙솔을 주성분으로 하는 패치제 개량신약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프라미펙솔은 도파인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도파민 효현제(Dopamine Agonist)로 도파민 수용체를 자극해 도파민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글로벌 파킨슨병 시장 5조4000억원 규모 중 도파민 효현제는 약 1조3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프라미펙솔 경구제는 1일 1회 혹은 3회씩 복용하는 반면 아이큐어의 프라미펙솔 패치제는 일주일에 한번만 붙이는 제품이어서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파킨슨 치료제를 패치제로 개발하면 유효혈중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초기혈중농도 상승에 의한 부작용 및 위장관계 부작용, 간에 대한 부작용 개선이 가능하다"며 "현재까지 프라미펙솔 패치제는 임상 중이거나 허가된 사례가 없어 회사의 프라미펙솔 패치가 세계 최초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10일 글로벌 강소 제약사를 목표로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 오는 7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치료 패치의 임상3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선진의약품품질관리기준(cGMP) 제약 공장 완공 후 인증을 앞두고 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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