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8일 이녹스첨단소재(42,000100 0.24%)에 대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200원을 제시했다.

최영산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 사업부가 핵심 드라이버 역할을 담당하고, 기존에 수익성을 저하시킨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점차 축소돼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2019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이트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패널의 수요 증가 지속에 따른 매출 성장과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후공정 분야 신규 소재 시장 진입에 따른 신규 매출 반영으로 인해 OLED 소재 매출이 올해 132%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전사 수익성 약화 요인이던 FPCB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28%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지나치게 스마트폰 및 FPCB 업황에 민감했던 위험요인이 출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75% 증가한 3907억원과 595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주가는 FPCB 고객사 부진과 폴리이미드(PI) 필름 및 동박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가 겹쳐 연초 대비 21.6% 하락했다"면서도 "OLED 소재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체질변화가 이뤄지는 올해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재평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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