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 제노레이 대표. (자료 = IFG파트너스)

의료용 방사선(엑스레이) 진단장비업체 제노레이가 일반공모 청약에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제노레이의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12만389주 규모의 일반 배정 물량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1억2384만6790주의 청약이 신청돼 경쟁률이 1028.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1조4242억이 몰렸다.
앞서 제노레이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1016곳의 기관이 몰려 9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모가는 희망가격(1만7500원~2만500원)을 넘어선 2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제노레이가 코스닥벤처펀드가 출범한 이후 첫 공모주인 만큼 수혜를 입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제노레이는 치료용·치과용 디지털 영상장비를 생산하고 있고,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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