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팔자'세에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7포인트(0.46%) 내린 2448.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6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북한 관련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에도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1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은 오전 장 중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71억원, 145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12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남북경협주 관련 업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이 4% 넘게 올랐다. 건설 철강금속 종이목재 기계 등도 상승했다. 은행 운수창고 음식료품 의약품 보험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51,8001,800 +3.60%)와 SK하이닉스(95,3006,200 +6.96%) 셀트리온(257,50012,500 -4.63%) 현대차(144,5004,500 -3.02%) 삼성바이오로직스(399,50010,500 -2.56%) 등이 약세를 보였다. LG화학(343,5005,000 +1.48%) 현대모비스(247,0005,500 +2.2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코스닥은 5.33포인트(0.63%) 오른 855.6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73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과 5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펄어비스(237,4003,400 +1.45%)와 셀트리온제약(88,8003,700 -4.00%)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0.33%) 오른 108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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