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KEB하나은행.

현재 1조원 규모인 한국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2020년 5조원, 2025년 30조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EB하나은행 하이로보센터(HAI Robo Center)는 17일 '2018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보고서(2018 Korean Robo-Advisor Report)'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하이로보센터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도입기(2016~2018년)인 2016년에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문형상품 형태로 로보어드바이저가 도입되었고, 2017년에는 주요 은행권에서 알고리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보어드바이저 확산기(2018~2023년)에는 비대면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허용 등 제도적으로 정비되고,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로보어드바이저가 출현할 것으로 봤다. 수익률에 대한 신뢰와 정보기술(IT) 발달 등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로보어드바이저 성숙기(2023~2025년)에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정착되면서 휴먼 어드바이저와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언스트앤드영(EY)은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시장규모가 2017년 약 5400억달러에서 2022년 약 8조 달러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이 작년 7월 출시한 하이로보(HAI Robo)는 출시 9개월만에 가입 손님 4만명, 가입 금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하나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하이로보 알고리즘의 구성 ▲가입한 손님의 유형 ▲실제 포트폴리오 수익률 ▲포트폴리오내 주요 펀드 및 운용사 등 다양한 실증적인 정보가 언급되어 있어 하이로보 서비스에 대해 간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계속 진화하여 디지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다”며 “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비즈니스의 현상과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례 보고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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