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업체인 모트렉스(5,360130 -2.37%)가 알리바바 그룹과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트렉스는 17일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인 오토나비(AutoNavi)와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위해 모트렉스의 인포테인먼트에 알리바바그룹의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 길안내 소프트웨어 'AMAP (고덕지도)'과 다양한 콘텐츠, 전자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토나비는 알리바바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해 지난 2014년 지분 100%를 약 13억달러에 인수한 기업이다. 오토나비가 개발한 AMAP은 인공지능 기반의 길안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다.
모트렉스는 AMAP 뿐 아니라 날씨, 맛집, 음악, 라디오, 전자결제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알리바바그룹과 오토나비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완성차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3년 간 600억원의 규모로 최초 적용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로컬 완성차 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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