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이 지난 16일 올 상반기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채용 면접장에 방문해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황각규 롯데 부회장이 신입사원 면접장을 찾아 지원자들과 면접관들을 격려했다.

신입사원 면접장 방문은 지원자들과 기업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소 애착을 갖고 해왔던 행사다.

17일 롯데지주(53,200500 0.95%)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62,3002,000 3.32%) 본사에서 열린 이 회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 부회장의 면접 현장 방문은 롯데 신입사원 면접과정을 점검하고 지원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 상반기 신입사원 면접장 방문은 현재 '뇌물공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신동빈 회장 대신 황 부회장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롯데 계열사인 롯데케미칼(260,0002,500 0.97%) 신입사원 면접현장을 찾을 정도로 이 행사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황 부회장은 면접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롯데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또 역량면접과 토론면접 등을 하루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면접관들을 격려했다.

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 전반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은 인재 확보"라며 "비록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인재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황 부회장은 또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황 부회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시스템을 통해 직무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우수 인재를 선발할 것을 당부했다.

롯데는 지난 3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해, 현재 각 계열사별로 면접 전형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1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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