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미래에셋생명(5,80080 +1.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7% 증가한 290억원으로 양호했다"며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원인은 PCA생명과 합병 이후 파이낸셜 컨설턴트(FC) 조직 증가에 따른 변액보험성장 덕"이라고 밝혔다.

변액보장과 변액투자보험 성장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1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반적인 보험산업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효율화가 진행중이라고 진단했다. 합병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은 오히려 직전 분기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12.4%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생명보험사들의 실적이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만 유일하게 실적 증가가 이뤄졌다"며 "손해율은 85.2%로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재해인정자살보험금 일회성 요소를 제외하고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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