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개최 질문에 "지켜봐야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비핵화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거듭 말했다.

볼턴 “정의용과 통화…한국조차 北 배경 확실히 알지 못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6일(현지시간)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성명의 배경과 전망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볼턴 보좌관이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아침 나의 한국 카운터파트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안보실장과 막 통화를 했고, 우리는 이러한 의견들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한국에서조차 (북한이 이러는 배경을)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일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선 전에도 댓글 조작” 드루킹 핵심공범 진술 파문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저지른 ‘드루킹’ 일당이 지난해 대선 전부터 불법 댓글 작업을 해 왔다는 진술이 나와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드루킹 김동원(49)씨의 재판에서 “공범인 ‘서유기’ 박씨가 대선 전부터 ‘킹크랩’을 구축, 댓글 작업을 계속해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킹크랩’이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기능, 유동 아이피(IP) 기능(어느 곳에서 어떤 경로로 접속했는지 추적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함), 네이버 자동 로그인·로그아웃 기능 등이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정의장·여야 원내대표 만찬… 추경처리 시기 논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5당의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6일 만찬 회동을 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등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동철·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정 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17일 다시 비공개 회동을 해서 특검법안과 추경안 처리의 내용과 시점 등에 관해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1심 사형' 어금니 아빠 이영학 오늘 항소심 첫 재판

딸의 동창인 중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항소심 재판이 17일 시작된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연다. 그는 지난해 9월 딸의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 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증시, 北 불확실성에도 강세…다우 0.25%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 관련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에도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올랐다.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52포인트(0.25%) 상승한 2만4768.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1포인트(0.41%) 높은 2722.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7포인트(0.63%) 오른 7398.30에 장을 마감했다.

전국 흐리고 비…중부지방 시간당 30㎜ 폭우

17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종일, 남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제주도 산지 30∼80㎜ ▲경북 북부내륙·강원 영동·충청 남부·서해 5도 20∼60㎜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와 독도 10∼4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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