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대한항공(27,850100 -0.36%)에 대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6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777억원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조1000억원으로 8.2% 늘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인 안전장려금(2017년 안전 운항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성격) 534억원을 제외한다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302억원으로 24.6% 증가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2197억원을 기록해 14.7%가 늘어난 셈이 된다”며 “내용상 호실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매출 12조9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작년보다 각각 7%와 7.8% 늘어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재무상태 및 현금흐름 개선으로 향후 지속적인 배당 지급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항공우주사업의 매출액과 호텔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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