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예스티(17,400150 +0.87%)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연중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 장비가 하반기부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예스티의 1분기 매출액은 24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이 중 반도체 장비가 169억원, 디스플레이 장비가 25억원, 환경안전장비가 24억원, 기타 26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 공백이 발생하며 디스플레이 매출은 크게 감소하겠지만 반도체 부분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손 연구원은 중국 업체 및 국내 SK하이닉스로부터 받는 수주 건들이 하반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며 패널레벨패키지(PLP) 투자와 관련한 신규 고객사 수주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4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70억원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예스티의 주목해야될 첫번째 포인트는 신규 사업"이라며 "이 회사는 IT장비 사업에서 IT부품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2018년에는 약 1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는 7월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번째 포인트로 신규 고객사로의 공급 여부를 꼽았다. 손 연구원은 "예스티는 그 동안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 위주로 공급해왔으나, 현재 해외 장비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는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 장비 업체는 2017년 매출 규모가 2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공급 가능할 시, 2019년에는 예스티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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