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육군 제2공병여단 1社 1병영 협약

中企 특화증권사 기동호 사장
"장병 지원은 중요한 사회공헌"

춘천 공병여단 조영순 여단장
"기업과 이해와 소통 폭 넓힐 것"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조영순 육군 2공병여단장이 16일 강원 춘천 2공병여단 대회의실에서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제공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치는 국군 장병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기업과 군은 동반자 관계라는 마음가짐으로 장병 복지 증진과 군의 발전에 힘을 싣겠습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나라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군과 기업의 역할은 같습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영순 육군 제2공병여단장)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육군 제2공병여단은 16일 강원 춘천 2공병여단에서 ‘1사1병영’ 협약을 맺었다. 기동호 사장과 조영순 여단장 등 20여 명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소·벤처기업금융, 비상장주식 거래, 대체투자, 크라우드펀딩 등에 특화한 증권사다. 2000년 코리아RB증권으로 창립해 2013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2012년 1월부터 함께 펼치고 있는 1사1병영 운동은 기업과 군부대가 1 대 1로 자매결연해 교류하는 캠페인이다. 위문품 지원과 병영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장병들이 금융투자 소양을 갖추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과 취업설명회 등을 할 예정이다. 탁구대 등 운동기구와 축구장비, 행사용 천막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2공병여단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병영 체험과 장비 견학, 안보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등 행사에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 사장은 “지난 5년간 임직원과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국군 장병들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과 섬김의 실천이라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기업이 서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혀 상생하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간다’는 기 사장의 철학 아래 꾸준하게 사회공헌을 해왔다. 2014년 경기 가평 초롱이둥지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농촌사랑 활동을 했다.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재능나눔 등도 이어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치 페어’에도 매년 참가해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춘천에 있는 2공병여단은 1971년 창설됐다. 침투작전 등 주요 군사작전에 23회 참가했다.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2’ 멤버들이 입소해 공병부대의 역할 등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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