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서울의 평균 출퇴근 통행시간(2016년 기준)이 전국에서 가장 긴 96.4분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대중교통카드 등 빅데이터로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 시민들의 출근과 퇴근 소요시간은 각각 41.8분과 54.6분으로 집계됐다. 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데이터까지 분석했다. 서울에 이어 인천과 경기가 각각 92분과 91.7분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지역의 신호교차로 밀도는 1.79로 인천(1.22) 부산(1.19) 대전(1.16) 경기(1.0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등이 많아 출퇴근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어졌다는 분석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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