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취업캠프’(사진)를 개최했다. 대전교육청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전형 취업캠프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하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등 대전 9개 특성화고에서 취업을 희망한 학생 80명이 참가했다. 취업캠프 전문가로는 윤정화 강사, 허다겸 강사, 임영미 강사, 최원석 강사가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마인드 제고 △입사서류 작성 요령 △면접 이미지메이킹 △스피치 면접 등의 훈련을 받았다. 또 취업을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익혀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었다는 게 취업지원센터의 설명이다.
대전광역시 취업지원센터의 박인규 장학관은 “실전과 비슷한 환경의 모의 면접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부분의 캠프 참여 학생들이 취업의지를 다지고 긍정적인 취업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취업캠프 운영 전문회사인 (주)리더스교육평가원의 조미경 대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는 한편 취업 후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윤명식 대전공고 학생은 “자기소개서 쓰기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장규혜 대성여고 학생도 “1분 스피치와 모의면접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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