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5일 중형 세단 더 뉴 K5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h에서 1.76㎾h로 늘린 게 특징이다. 이에 전기(EV) 주행 모드의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공식 복합연비는 L당 18.0㎞(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17.5㎞/L 대비 높아졌다.

이 차는 기존 K5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았다. 전면부는 가로형 LED(발광다이오드) 안개등과 입체적인 범퍼로 꾸몄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전용 휠과 엠블럼을 장착했다.

특히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 반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 주행하면서 후방카메라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카카오 아이(I) 음성인식 기술 등이 지원된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2890만~3355만원이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평생 보증과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20만㎞ 보증 등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안전성, 편의성을 더한 중형 세단”이라며, “경제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차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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