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조합원 입주권 프리미엄(웃돈)이 4억원 안팎으로 올랐다.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전용 75㎡ 매물이 13억원에 나와 있다. 10년 보유, 5년 거주한 조합원 입주권이다. 조합원 분양가 대비 4억~5억원 오른 금액이다. 중·고층 물건이 조합원 물량으로 풀린 까닭에 이들이 3건 매물로 나와 있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 59㎡는 10억원, 전용 84㎡ 중층 물건은 13억6000만원에 나와 있다. 이들 역시 4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난 2월 전용 84㎡ 33층 물건은 11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16년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첫 분양한 단지로 일반 분양권의 전매는 입주 시점까지 제한돼 있다. 분양 당시 3.3㎡당 평균 2605만원대로 인근 지역 대비 저렴한 가격에 눈길을 끌었다.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좌우로 맞닿아 있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하다. 아산병원 바로 뒤편으로 걸어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우측으로는 올림픽 공원, 앞쪽으로는 성내천이 흐르고 있어 녹지 시설도 풍부하다. 다만 거래는 이뤄지고 있지 않다. 인근 용진공인 관계자는 “매수자들이 주춤하면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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