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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달린 ‘불금(불타는 금요일)’ 다음날엔 안마의자.”

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안마의자에 소화 촉진, 숙취 해소 마사지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마사지로 숙취가 해소될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를 입증했다. 지난 10일 숙취 해소 마사지 프로그램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마사지 프로그램은 한방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가 있는 바디프랜드의 메디컬연구개발(R&D)센터와 기술연구소가 함께 개발했다. 한의학 이론을 기반으로 했다. 척추부 주변 경혈을 자극하면 소화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소화 불량과 숙취로 고통스러울 때 등을 두드리거나 자극하는 처방은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이치”라고 소개했다. 또 두 팔과 다리를 주무르면 혈액이 소화기가 있는 쪽으로 몰려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같은 효과를 낸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파라오 이상 모델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파라오 이상 모델엔 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회복, 스트레칭, 수면 등 1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있다.

바디프랜드는 똑똑해지는 안마의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체를 마사지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과 어깨 등 상체를 마사지하면 두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늘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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