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돕는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의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36명이 2018학년도 제1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관악구 신림동에 문을 연 ‘친구랑’은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으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을 도와 2015년 이후 총 204명을 검정고시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냈다. ‘친구랑’ 월평균 이용자는 347명, 정기 프로그램 활용자는 평균 229명으로 이 가운데 75명은 학업복귀를 위한 검정고시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친구랑’ 관계자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교육청 지원과 ‘친구랑’ 상담사, 대학생 멘토들의 지속적 노력 때문”이라며 “사회적 지원이 취약하고 자존감이 떨어져 성취동기가 없는 친구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친구랑’은 학업중단 학생들의 학업 복귀와 자존감 회복 등 여러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시교육청도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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