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은 매도, 매수자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14일 노량진2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사업비는 1087억원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42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다. 기존에 수주한 노량진 6·7구역을 포함해 2500가구 규모의 SK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합 내부에서 이미 내정된 건이기 때문에 시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노량진동의 스마트공인 관계자는“3억~4억원 규모의 소액 투자자들이 많은데 이 가격대로 구할 수 있는 매물이 많이 없어 매수자들이 주춤거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매도 물건이 적은 데다 호가를 크게 높여 부르고 있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이전에 실거래된 호가보다 약간만 높게 나와도 2~3일 안에 거래가 완료된다. 대지면적 23㎡의 다세대주택은 3.3㎡당 6000만원을 호가한다. 33㎡ 다세대는 3.3㎡당 5000만원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인접한 역세권 구역이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 이용도 편리하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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