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e-트론' 출시
-2025년 전기 제품군 80만대 판매목표...BMW·벤츠보다 높아


아우디가 오는 2025년까지 2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까지 배출가스 문제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우리 돈 약 51조원을 투입해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등 전동화 제품군을 향후 7년 동안 20종을 마련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전기 제품군 8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쟁사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치보다 15~25% 높은 수치다.


첫 주자는 올해 8월 나올 'e-트론'이다. 같은 그룹 내 폭스바겐 및 포르쉐와 협업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상하이모터쇼에 선보인 컨셉트카의 경우 3개의 전기모터로 최고 496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장 500㎞까지 주행 거리를 인증 받았다. 양산형은 1회 충전 최장 주행 거리가 400㎞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독일 현지에선 아우디의 이 같은 발표가 다소 성급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5년까지 구체적인 PHEV와 전기차를 각각 몇 대씩 개발할 것 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아우디는 A6와 A7 6기통 디젤 엔진에 임의 조작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아우디 역시 디젤 엔진 관리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차종의 출고를 중단한 상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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