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대해 사기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1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테헤란로에 있는 업비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실제 거래하는 가상화폐와 보유한 가상화폐 수량이 동일하지 않다는 혐의(사기 등)를 받고 있다.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지자 업비트 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4시17분 957만원에서 10여 분 만인 4시27분 929만원까지 하락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3월 또 다른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네스트를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이후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을 사기·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스타트업과 가상화폐, 과학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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