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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이슈와 바이오 업종 거품 논란으로 연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바이오주들이 9일 반등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295,5003,500 +1.20%)은 전날 대비 2만2000원(9.32%)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7,50022,500 +5.42%)는 2만6000원(7.02%) 오른 39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111,4002,600 +2.39%)가 13% 넘게 올랐다. 신라젠(72,000900 +1.27%), 바이로메드(232,0001,000 +0.43%), 셀트리온제약(89,1003,600 +4.21%), 코오롱티슈진(Reg.S), 제넥신(89,0001,600 +1.83%), 휴젤(509,1009,000 +1.80%) 등도 3~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주들은 지난달 금감원이 10개 제약·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회계처리 관련 감리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대장주격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위반 논란에 휩싸이자 동반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종가 대비 8일 종가가 24.07% 가량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2.9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98,0001,500 +1.55%)는 각각 14.25%, 21.87%, 16.29%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바이오 종목들의 상승은 전일 급격한 가격하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이외에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날 바이오주들이 대체로 많이 하락해 기술적 반등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낙폭확대에 따른 반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시적인 반등인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단기적 이슈가 많은 상태지만 바이오주에 대한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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