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가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은 규제를 벗어난 지역부터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 부동산 정책의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규제지역에 비해 ‘비조정대상지역’이 내 집 마련 여건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 정책이 작년 한 해 동안 잇따라 발표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정책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청약자격을 강화하고, 분양권 전매 제한을 두는 등 엄격한 부동산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굳이 풍선효과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입지, 주변 수요, 브랜드, 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 알짜 내집마련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조정대상지역 신규분양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작년 11월 비조정대상지역인 인천에 공급된 ‘송도 SK뷰 센트럴’은 인천에서 최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인 평균 12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 공급된 ‘시흥시청 동원로얄듀크’ 역시 17.95대 1로 시흥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월 용인 수지구에 선보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도 평균 39.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은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의왕시는 대표적인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아파트 청약, 전매 등에 적용되는 규제가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드물어 신규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 올해 의왕시에 임대주택을 제외한 신규 분양으로 계획되어 있는 물량은 ‘의왕 더샵캐슬’외 거의 없다. 이 단지는 5월 내 분양 예정으로 분양이 다가오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롯데건설과 함께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3㎡,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34가구가 일반에 분양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의왕시에 자리했지만,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평촌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안양 평촌에 인접한 입지로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범계, 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인근엔 의왕초교, 모락중교, 모락고교 등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전국 3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약 2km 거리로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특히,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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