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막 오르는 부산모터쇼
120여개 업체 참가
아시아 프리미어 등 공개
규모 축소·위상 하락 우려도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 사진=박상재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6월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벡스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은 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부산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완성차 15개 브랜드를 포함해 부품사 등 1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이 관람객을 맞는다.

해외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아우디, BMW,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닛산, 도요타, 만트럭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이 차량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시승 행사와 RC카(무선 조종 자동차) 레이싱 대회,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전시,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새미나가 열린다. 수출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돕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차량 전시 외에 산업연관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로 채우겠다”고 했다.

전시규모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국내 판매 중인 해외 브랜드 20여 개 가운데 절반(10개)만 참가 의사를 밝혔다.

차량 전시 대수의 경우 2016년과 비교하면 30여 대 줄었다.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는 없으며 일부 아시아 프리미어 만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인 쌍용자동차는 불참을 이어간다.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양에 차지 않을 수 있지만 서울모터쇼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품 업체 어려움이 심각한데 이번 행사가 차 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 6000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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