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기준금리 동결에…다우 0.72% 하락 마감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4.07포인트(0.72%) 떨어진 2만3924.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9.13포인트(0.72%) 하락한 2635.67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9.81포인트(0.42%) 하락한 7100.90을 기록했다.

◆美 국무 "한반도 역사 바꿀 전례없는 기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라면서도 "나쁜 합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금 한반도에 대한 역사의 진로를 바꿀 수 있는 전례없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는 합의를 위한 합의는 시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드루킹' 인사청탁 대상 변호사 2명 오늘 경찰 출석

댓글 공감수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49)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두 변호사가 3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도모(61) 변호사와 윤모(46)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는 김씨가 지난 2월 김 의원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직에 추천한 인물이다. 윤 변호사는 김씨가 청와대 행정관직에 추천한 인물로,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드루킹 김씨와의 관계와 함께 인사청탁 대상에 오르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 입대자부터 군복무 18개월로 단축 추진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병사 복무기간 단축을 완료하기 위해 2020년 11월 입대자부터 복무기간 18개월(육군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대통령 임기 중 (육군) 복무기간을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며 "첫째 임기 내 입대자 기준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는 방법과 둘째 임기 내 전역자 기준으로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방법이 있는데 두 번째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달 중순께 이런 내용의 복무기간 단축안이 포함된 '국방개혁2.0'(안)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첫 재판절차…본인은 불출석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첫 재판 준비절차가 시작된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지난달 9일 재판에 넘겨졌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을 계획이다. 정식 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문 대통령, 오늘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남북회담 성과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한다.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예정된 문 대통령 초청 오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외 출장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북미 정상회담과 향후 전개될 수 있는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와해' 삼성전자서비스 상무 등 3명 구속영장 기각

삼성의 '노조 와해' 공작을 기획·추진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사서비스 상무와 전·현 협력사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삼성전자서비스 윤모 상무와 전 해운대서비스센터 대표 유모씨, 양산서비스센터 대표 도모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3일 기각했다.
박 판사는 "조직적 범죄인 이 사건 범행에서 피의자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진욱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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