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상공인 교류 등 추진

남북한 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 및 교류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단체들이 속속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초 민간 싱크탱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남북 상공인 교류와 경협 사업, 북한 경제 조사 등을 첫 연구과제로 선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싱크탱크 소장에는 한국은행 최초로 여성 임원에 오른 서영경 전 부총재보(고려대 특임교수·사진)가 내정됐다. 폐지한 남북경협위원회를 부활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는 북한의 경제단체인 조선상의와 민간 차원의 교류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세부적인 경협 실천계획을 세우는 ‘통일경제위원회 2.0’ 설립을 준비 중이다. 2014년 설립한 통일경제위를 새롭게 바꾸는 조직이다.

전경련은 오는 8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신경제 비전 세미나’도 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협이 진행되면 노동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연구를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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