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감독 /사진=JTBC

배우 정해인이 2018년 상반기 '대세' 스타가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주연 배우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감독을 만나 8회까지의 여정을 들어봤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대세', '국민 연하남'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된 정해인은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했다.

2013년 같은 소속사 걸그룹 AOA의 'MOYA'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정해인은 지난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잇달아 눈도장을 받으면서 방송가에서 가장 떠오르는 신예로 점 찍혔다.
당초 정해인은 쉼 없는 활동 탓에 소속사에 "두 달만 쉬고 싶다"고 했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정, '인생작', '인생캐'를 탄생하게 했다. 20대 뿐만 아니라, 3040 여심에도 파고 들었다. 모두, '해인앓이'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한, 두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묵묵히 연기를 해왔고 차분히 하려고 애쓰고 있다. 드라마 성적이 좋지 않아서 관객들은 갑자기 툭 튀어나왔나 싶을 수도 있다. 지금 드라마 잘 봐주셔서 '대세'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다. 심각할 정도로 도망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첫 방송부터 리얼 멜로라는 호평을 받으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3위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 14일 방송 6회 만에 수도권 7.1%, 전국 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그저 아는 사이였던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만들어 가는 멜로 드라마다. 지난 8회에서 드디어 가족들에게 연애 사실을 털어놓기로 결심한 진아와 준희. 눈치를 보며 숨기기 급급했던 두 사람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진아는 준희의 한없이 보듬어주는 사랑에 불안한 마음도 접고 헤쳐 나갈 용기를 냈다. 함께 손을 잡고 쌓아온 사랑이 두 사람의 내면까지 단단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들이 앞으로 걸어 나갈 길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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