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1, 한·미 독수리연습 '종료'

한·미 양국 군이 남북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대규모 연례 군사훈련인 독수리(FE) 연습을 사실상 종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한·미 군 수뇌부는 오늘 회의를 열어 독수리 연습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훈련 종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군은 이번 회의에서 독수리 연습 종료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 정상회담이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치러지도록 하려는 의도라는 게 군 안팎의 분석이다.

◆백악관, 비핵화 압박 속 "북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약속 및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 작전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발언이 구체적인 조치가 되는 것을 볼 때까지 이 작전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북한에 비핵화 약속을 행동으로 구체화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북한의 관련 동향에 대해 미국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 미 국채금리 3%에도 '혼조'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3%대에 안착한 가운데 제한된 구간에서 움직이는 흐름을 보였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70포인트(0.25%) 오른 24,083.83에 마감했다. 전날까지 이어진 5거래일 연속 내림세에서 벗어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4포인트(0.18%) 상승한 2,639.4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포인트(0.05%) 하락한 7,003.74에 장을 마쳤다. 보잉 주가가 실적 개선 및 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른 점이 일부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기아차 모닝·레이 등 10개 차종 23만대 리콜

기아자동차의 모닝, 레이, 니로 하이브리드 등 10개 차종 23만1000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의 모닝(TA)과 레이(TAM)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호스와 레벨링 호스 재질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4개 차종 3만9567대는 엔진 클러치 구동장치 결함으로 전기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화재 발생 우려가 제기돼 리콜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차 유리에 습기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투아렉 3.2·3.6·4.2 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새며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체로 맑다가 '구름'…미세먼지는 '보통'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을 18∼25도로 예보했다. 서울은 한낮에 21도, 대구는 24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일부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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