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북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 코나(Kona)와 기아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Stinger)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Auto)의 베스트 10 인테리어 차종에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워즈오토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코나와 스팅어는 쉐보레 에퀴녹스, 인피니티 QX50, 렉서스 LS500, 링컨 내비게이터, 포르셰 파나메라, 램 1500, 레인지로버 벨라, 도요타 캠리와 함께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 차종에 디자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포르셰, 레인지로버가 함께 올라 있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즈오토는 현대차 코나에 대해 "요즘 뜨는 콤팩트 CUV 부문에서 경쟁하기 위해 가격 압박이 있지만, 현대차는 매우 유려한 컬러와 빼어난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보기 드문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평가했다.
단조로운 검은색 중심의 에어벤트 디자인에 라임 색깔 트림을 가미해 변화를 줬고 시동 스위치와 기어 주변도 눈길을 확 끈다고 이 매체는 평했다.

워즈오토 선임편집자 크리스트 슈웨인스버그는 "코나는 경량차종이 값싼 실내 마감재를 쓸 거라는 편견을 지웠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올해 슈퍼볼 광고에서 내세운 대표 모델인 스팅어는 앞서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 트레이더'의 베스트 실내 디자인 톱 10에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i3, 아우디 Q5 등과 함께 뽑힌 데 이어 이번에도 인테리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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