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KEB하나은행 본사를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8일, 3월7일에 이어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영학)는 2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인사부와 충청도 정책지원부에 검사 등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책지원부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이 수사를 의뢰한 2013년 상반기 채용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 시절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으나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1일 KEB하나은행 등 5개 은행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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