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구매목표 89.9조 확정
중소·벤처기업이 모험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입찰을 거치지 않고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범 구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혁신적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판매를 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조달청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구매담당자가 기술개발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하면 공정성을 문제 삼아 감사를 받는 경우가 잦았다.

중기부는 또 올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을 89조9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공공기관이 올해 구매하는 전체 목표액 121조9000억원의 73.7%에 해당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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