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연례 한미연합 군사연습 키리졸브(KR) 연습이 예정대로 23일 시작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27일에는 연습이 잠시 멈출 가능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예고한 대로 한미 양국 군이 내일부터 2주 동안 키리졸브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군의 전쟁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 연습이다.

키리졸브 연습은 3월 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한미 연합 야외 실기동 연습인 독수리 연습과 함께 시작하는게 통상적이지만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이 조정됐다.
연습 참가 미군 규모는 주한미군과 해외 증원 전력을 합쳐 1만2200명 가령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유지됐다.

다만 오는 27일에는 연습이 잠시 중지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상회담 당일 연습은 1부 훈련 목표 달성 여부 등을 한미 군이 면밀히 검토한 뒤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습은 연합군이 북한군의 공격을 방어하는 시나리오에 초점이 맞춰지는 1부 훈련과 연합군의 반격을 가정하는 2부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훈련이 끝나면 성과를 평가하는 '강평'이 이뤄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